개구리 소년 유골 발견 현장에 있던
돌과 토양, 추가로 발견된
탄두에 대한 국과수 감정 결과,
별다른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현장에 있던 장방형의 돌은
주변 돌과 유사한 것으로
다른 곳에서 옮겨 왔을 가능성이 적고,
신발 등 유류품에 묻어 있던 토양에서도
독극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탄두에서도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신원확인을 위한 DNA검사와
김영규 군의 옷 매듭,
우유 봉지에 대한 국과수 감정 결과만
남아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90년 말
항공사진을 토대로
실종 당시 현장 주변 지형을
입체적으로 복원한 결과,
유골이 발견된 장소에서는
산에 가려 마을 일부만 보이고,
고속도로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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