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하고
또 지역출신 대학생들도
대거 채용할 계획이어서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삼성전자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면접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서울이 아닌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입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지난 9월
필기시험을 대구에서 치른데 이어
면접시험도 이곳 구미사업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재용/경북대 전자전기공학과
(서울로 가면 이틀 정도 소요되는데
지역에서 하니까 시간 절약되고 좋다)

삼성전자는 단순히 시험장을
지역으로 옮기는데 그치지 않고
올해 신규 채용할 기술,연구인력 4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지역 대학 출신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ＩＮＴ▶장병조 공장장/삼성전자구미사업장
(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편의를 도모--)

입사시험에서 차별대우를 받아온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는
종전 전국 단위 선발 방법보다
오히려 유리해졌습니다.

(S/U)이 때문에
대구,경북지역 출신 대학생들은
이렇게 지역에서 직접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하고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많이 채용하는 대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