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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에서 발주한 도로공사 현장에
폐콘크리트가 불법으로 재활용되고 있지만
감독이나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을 정동원 기자가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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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안동시가 발주한 옹천-감애간 군도 공사현장.
산을 깍고 땅을 파
길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폐콘크리트가 길을 다지는 재료로 흙과 함께 묻히고 있습니다.
평균 30cm 정도의 크기이고
50cm가 넘는 콘크리트도 수두룩합니다.
건설업체가 폐콘크리트를 재활용할때는
파쇄 처리를 거쳐 10cm이하로 잘게 부숴야합니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지반침하를 막기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콘크리트를 그대로 뜯어내 묻고 있습니다.
◀SYN▶현장소장
콘크리트를 실어 나르던 덤프 트럭은
취재진을 발견하고는 꽁무니를 뺍니다.
트럭위에 올라가보니
바위만한 폐콘크리트가 가득합니다.
s/u)"폐콘크리트가 이처럼 불법으로 매립되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의 감시는 없었습니다."
공사감독을 맡은 안동시의 관리소홀과
묻으면 그만이라는 건설업체의 안이한 태도가 부실공사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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