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은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일대에서
유해발굴작업을 벌여
부분유해 315점과
유품 11점을 발굴했습니다.

육군 50사단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
장정 100여 명이 징집돼
군사훈련을 받다 전사한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일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유해발굴작업을 벌여
치아와 다리뼈 등 유골 315점과
전투화 등 유품 11점을 발굴했습니다.

또, 고등학교 이름이 새겨진
모자도 발견돼 당시 고등학생들도
국민방위군에 편성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유해발굴작업은
전문유해발굴 장병 11명을 포함해
장병과 교수 등 60여 명이 투입돼
오는 9일까지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