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의 103군데 시험장에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치러졌습니다.
대구에서는
당초 3만 8천 400여 명이
수능시험 원서를 냈지만
이 가운데 천 400여 명이 포기해
3만 6천 900여 명이 시험을 쳤습니다.
경북에서도
3만 500명이 원서를 냈지만
천 800여 명이 포기해
2만 8천 600여 명이 시험을 쳤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결시율은
지난 해보다 높아진 것입니다.
오늘 시험은 4교시인 외국어 영역이
오후 5시에 끝난데 이어
제 2 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들은
조금 전 6시 10분에 시험을 모두 마쳤습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대구시 동구 강동의원에 수두로 입원중인
김모 군이 병원의 특별실에서 시험을 치는 등
4명의 학생들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쳤고
3명의 학생이 교통체증으로 정해진 시험장에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경북에서도 3명의 수험생이
시험장 학교 보건실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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