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각 지역별로 추진돼 온
지방분권 운동이 오늘 대구에서
전국 조직을 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민운동으로 전개됩니다.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전·충남, 충북, 강원 등
전국 12개 권역별 분권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3시 경북대학교에서 전국 조직인
[지방분권 국민운동]을 창립합니다.

지방분권 국민운동은
지방살리기가 곧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행정수도의 지방이전을 비롯해
지방소득세 도입, 인재 지역할당제 같은
10대 의제를 발표하고,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갈 것을 천명합니다.

이를 위해 지방발전특별법과 분권특별법, 지역혁신특별법 등 3대 특별법 제정에 나섭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와 연계해
각 직능단체별로 분권 지지선언을 끌어내고,
각 도시별로 전국 동시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대통령 후보를 초청해 분권과 관련한 텔레비전 특별 생방송을 개최하는 등
대선 기간에 지방분권 운동을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