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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뼈를 다치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현상인데,
전문의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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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용상동의 75살 김모 할머니는
일주일 전 침대에서 내려오다 넘어져서
대퇴부 골절상을 당했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였지만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INT▶ 김모 할머니
노인들은 이처럼 가벼운 마찰에도 골절상을 입기 십상입니다.
65세 이상 여성 대부분은
칼슘이 빠져나가 뼛속이 엉성해지는
골다공증을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의 예방은 젊었을 때부터 해야 합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이 예방책이지만
폐경기 이후 식이요법은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소재호/정형외과 전문의
전문의들은 운동으로는 뼈의 강도와 근력을 높일 수 있는 걷기, 달리기, 체조 등이 좋고
노인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골다공증에 걸리는 젊은 여성들도 늘고 있어
운동과 식습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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