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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 해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성적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논술고사가 대학합격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일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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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주요 대학들과
경북대학교는 대학 입시에서
논술과 심층면접을 실시합니다.
올해 수능시험 성적이
지난 해보다 오른 만큼
상위권 수험생들은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논술이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됩니다.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은 정시모집까지
논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INT▶ 윤일현/일신학원 진학지도실장
<논술은 체계적으로 공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사문제를 많이 접하고,
책 한 권이라도 끝까지 읽는 것이 좋다>
중위권 학생들은
성적이 상대적으로 올라
무리하게 상향지원하기 보다는
지원하려는 대학이나 학과의 입시요강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늘 서울과 경기지역의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대구지역 진학지도협의회도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을 발표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만들어지는
대학별 잣대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지난 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은
수능점수가 올라가 상향지원을 할 경우
신입생 모집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다음 주부터 학교설명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신입생 유치활동에 나섭니다.
mbc 뉴스 남 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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