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경찰서는 가요주점을 운영하면서
건물주인을 협박해 헐값에 건물을 매입한
경주지역 폭력조직 통합파 부두목인
36살 최모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93년부터
경주시 동천동에서 가요주점을 운영하면서, 건물주인인 황모 씨에게
임대료를 제때 지불하지 않는가 하면
황 씨를 협박해 건물을 헐값에 매입해 4억여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입니다.
최 씨는 또 가요주점을 운영하면서,
접대부에게 윤락을 알선해 1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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