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엽총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수성경찰서는 부검 결과
남편 이모 씨는 자살,
아내와 아들은 타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한 결과
총탄이 관통된 경로로 볼 때
숨진 이 씨의 아내 40살 정모 씨와
큰아들 19살 이모 군은
다른 사람이 쏜 총에 맞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오른쪽 귀 위에서
45도 방향으로 위쪽으로
총탄이 발사된 점으로 미뤄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 씨와 큰아들의 손에
총을 쏠 때 남는 화약흔적이 있는 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해놓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