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은 새로나온 신간을 소개해드리는
책과 함께 순섭니다.

고전을 다시 읽는 즐거움이 새롭습니다.

남일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때 대표적인 금서 가운데 하나였던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이
새로 변역돼 나왔습니다.

현실을 개혁할 수 있는 원리를
현실 자체에서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
마르크스의 과학적 태도와
인간해방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세는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역시 책세상 문고에서
작은 책자로 선보인 맹자도
물질적 풍요를 이룩한 현 시점에서
진정한 부국과 강병은
군사력 증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공동체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공유되는 능력에 달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과거의 사상과 지혜가
근대 문명이 낳은 문제를
극복하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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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장품 메이커인 시세이도 회장의
경영과 인생철학의 기초로 삼은 사상이
장자의 무위자연론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현재는 어려운 문제를 헤쳐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이고,
따라서 세상사의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장자의 사상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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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출간돼 베스트 셀러가 된
화제의 장편소설이 청소년판으로
개작돼 나왔습니다.

청소년들의 정서에 맞게
줄거리와 분량을 손질하고 삽화도 첨가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아버지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는 이 소설은
청소년들에게도 감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남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