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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3차 여론조사 결과

입력 2002-11-08 09:43:49 조회수 1

대구문화방송과 매일신문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대통령 후보에 대한
3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상승세를 탔고
국민통합21의 정몽준 후보는
지지율이 계속 내림세였습니다.

후보 지지도를 보면
이회창 후보가 56.4%,
정몽준 후보 17.2%,
노무현 후보 11.1%였고
권영길,장세동 후보는 지지율이
각각 2% 미만이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지난 9월의
1차 조사 때부터 계속 상승세였고
정몽준 후보는 창당에도 불구하고
내림세를 보였으며
노무현 후보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노무현 후보가 통합신당의 후보로 나올 경우
18.1%의 지지를 얻어
61.3%의 지지를 얻은 이회창 후보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정몽준 후보가
통합신당의 후보로 나올 경우에는
지지율이 21.9%로
노무현 후보보다는 다소 높았지만
이회창 후보와의 격차는 여전히 컸습니다.

노무현,정몽준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한 사람이 48%로
바람직하다는 의견보다
20%포인트 정도 높았고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52.3%가 국민경선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문화방송과 매일신문이
여론조사 업체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 대구·경북지역 유권자
천 32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05% 포인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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