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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전략은?

입력 2002-11-08 10:35:53 조회수 1

올해 대학 입시에서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재학생들은
2학기 수시모집과 연관해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2일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원서접수가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돼
진학상담 기간이 짧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각 대학의 입시요강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2학기 수시모집을 남겨놓은
대학도 많기 때문에
수능성적보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재학생들은
수능성적이 좋을 것으로 보이는
졸업생과의 경쟁을 피해
수시모집을 적극 활용하는게 유리합니다.

올해는 수험생의 숫자가 대폭 줄어
정시모집의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
안전지원과 소신지원을
번갈아 하는 등의 전략도 중요합니다.

이밖에 서울대 등 전국의 67개 대학이
수능의 일부 영역만 반영하고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도 54개로
수능성적으로 기준으로만
합격선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논술이나 면접 구술고사의 경우도
당락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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