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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요일인 내일 무대를 서울에서 대구로 옮겨
한국시리즈 우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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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강동우의 홈런포를 앞세워서
가볍게 승리를 낚았던 한국시리즈 1차전,
침묵을 지킨 방망이 때문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야했던 2차전,
그리고 잠실에서 열린 3차전과 4차전에서는
막강타선이 되살아났음을 확인했습니다.
우승을 눈 앞에 뒀던 사자들에게
5차전은 너무도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마해영 선수의 석 점 홈런포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으면서
마지막 추격의 불씨를 지피고서도
끝내 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승부의 장은 달구벌로 옮겨왔습니다.
◀INT▶ 김응용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구에서 최선,전력을 다해야죠)
◀INT▶ 전병호 선수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투수
삼성과 LG 두 팀 모두 5차전을 치르는 동안
물량작전을 펴는 바람에
투수력은 바닥난 상태여서
6차전 승부는 방망이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S/U) 팬들은 내일 이 곳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반드시 이겨
한국 시리즈 첫 우승의 감격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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