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있는 16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지역 대학가에서 상당수 교수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대학가에도 대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남대의 경우
경제금융학부의 권기홍 교수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대구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고,
박모 교수가 역시 노무현 후보의
자문교수역을 맡고 있습니다.
계명대에서는 사회대 이모 교수가
노무현 후보 캠프에서
적극적으로 뛰고 있고,
역시 사회대의 이모 교수는
한나라당의 정책 자문역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몇몇 교수들은 한나라당 지원 조직을 결성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구대에서는 경제학과 전모 교수가
노무현 후보를 지원하고 있고,
사범대 이모 교수와
1년 전에 퇴직한 송모 교수는
대학가에서의 정몽준 후보 세 확산을 위해 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영남대 백승대 교수와 정태욱 교수 등 공정선거를 위한 감시단으로
활동하는 교수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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