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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침R]대구시, 행정서비스 구조 취약

입력 2002-11-11 16:54:49 조회수 1

◀ANC▶
대구시가 부산과 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치구 수는 적고,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많아
행정서비스 체계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갈수록 강조되고 있지만,
대구는 부산과 인천에 비해
행정서비스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G 대구의 인구는 252만 명에
기초자치단체는 8개,
부산시의 경우 대구보다
인구는 120만 명이 더 많지만,
자치단체수는 무려 16개로
대구의 배에 이릅니다.

인천시도 대구보다
인구는 불과 4만 명이 많지만,
자치단체수는 2개나 더 많습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당 평균 인구수는
부산은 23만 명, 인천은 25만 명인데 비해
대구는 31만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C/G 또 공무원 수의 경우도
부산은 만 4천 500여 명,
인천은 만 300여 명이지만,
대구는 9천 600여 명으로
만 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대구가 261명으로
부산 258명, 인천 247명에 비해
많습니다.

◀INT▶이진근/대구시 행정관리국장
[구·군 수는 대구가 다른 광역시보다 2개 정도 적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구간 인구와 재정의 편중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입니다]

특히 대구 달서구의 경우 분구 기준인
60만 명을 넘어서 각종 행정서비스에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S/U 결국 대구시의 행정체계가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편의 여지가 더 크고,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구조적으로 더 취약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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