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첫 정상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가 어떻게 우승잔치를
치를 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국시리즈 우승이란
21년 묵은 한을 푼 삼성 라이온즈는
포스트 시즌 관중 수입금 가운데
7억 원을 배당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해 우승팀 두산이 15억 원 정도의
우승 보너스를 지급했었던 점을 고려하면
삼성은 그 이상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사인회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행사도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데,
대구백화점과 대구시내 4개 E-마트 점포에서는
내일부터 사흘 동안 축하 마케팅을 합니다.

삼성은 축하행사가 끝나는 이 달 하순 쯤
제주도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고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에는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입니다.

◀ＩＮＴ▶김응용 삼성 라이온즈 감독
(끝났으니까,다시 내년을 위해 전지훈련가서
야구해야죠)

야구 전용구장 건설도 가시권에 들어섰습니다.

◀ＩＮＴ▶ 현명관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야구를 좋아하는 대구시민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런지 조 시장님과 의논할 생각입니다.
긍정적으로 ...)

조해녕 대구시장은 3만 석 규모의 전용야구장을 짓기 위해 삼성측과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필요하다면 일본에 체류중인 이건희 회장을 만날 용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조해녕 대구시장


야구팬들은 우승 부담에서 해방된 삼성이
오랫 동안 전성기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무엇보다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