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으로
야구 전용구장 건설이 가시권에 들어섰습니다.
현명관 구단주는 어제 삼성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에 "이제 가장 큰 과제인
전용구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구단주는 "삼성 우승의 원동력은
관중인 만큼 팬 서비스를 위해서라도
전용구장을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구시와 협의해서 빠른 시일 안에
건설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용구장은 일부에서 거론하고 있는
돔 구장이 아닌 일반 구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해녕 대구시장도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3만 석 규모의
전용야구장 건립을 위해 월드컵 경기장 뒷편
만 4천여 평을 후보지로 잡아두고 있다며 삼성측과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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