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 가운데
아직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수재민의 대부분이 주택복구 지연으로
이번 겨울을 컨테이너에서 나야 해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경북도내 주택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가 늦어져
김천시 등 4개 지역 139 가구는
컨테이너에서 이번 겨울을 지내야 합니다.
임시주거인 컨테이너에는
전기온돌과 전기히터 등이 공급돼 있으나 보온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여러가지 환경이 열악해
겨울을 나는데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경상북도는 뒤늦게
예비비 4천 100만 원을 들여
컨테이너 벽과 천장에
보온단열재를 설치하고
외부에 스티로폼과 보온덮개를
덮기로 하는 등
보온대책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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