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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간식용으로 알려져 있는
상주 반건시가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반건시 판매량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동 성낙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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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부원동의 한 곶감마을.
집집마다 껍질을 벗은 감이
감타래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이 감들은 햇볕과 찬바람을 잔뜩 머금고
한 달 뒤 상주명품 곶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 반건시가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얻어면서 출하가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이태우/상주둥시곶감 영농조합장
(S/U)겉은 곶감이면서 속은 홍시인 반건시는 곶감 특유의 분이 없는데다
딱딱하지 않아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주문도 크게 늘어
반건시의 판매량은 곶감 전체의 20%를 차지할 만큼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2kg에 4만원선으로 일반 곶감과 비슷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농가에서는 출하를 한달 가까이 빨리 할 수 있어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이게
됐습니다.
◀INT▶이영희/곶감생산농가
반건시가 어른 어린이 할 것없이 간식용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제수와 선물용이라는 곶감의 인식도 이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성낙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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