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주아 자본주의에 대한 비폭력저항을 주장하는 NAM 운동의 창시자인 가라타니 고진
교수가 오늘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고진 교수는 20세기가 민족 정체성만을 강조함으로써 대규모적 살육과 전쟁을 유발시켰고, 자본주의적 시장경제가 세계화될수록 공동체 의식이 더욱 강조되어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면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고진 교수는 현재 일본의 긴키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로 재직 중인데,
문학과 철학,경제,역사,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적 틀을 완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NAM 운동을 주창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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