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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9.1%가 늘어난 2조 4천 71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내년도 경북의 살림살이가
어떻게 돼 있는지 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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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내년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보다 줄여잡는 등
초긴축 예산을 편성한데 비해
경상북도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9.1% 늘려 잡았습니다.
일반회계가 1조 9천 900억 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천 690억 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도 4천 747억 원으로
8% 가량 늘려 편성했습니다.
내년에 주요 투자 분야는
수해 피해의 항구복구와
재해,재난 예방입니다.
경상북도는 이 분야에 올해보다
세 배 가량 투자비를 늘려
천 547억 원을 집중 편성했습니다.
◀INT▶최윤섭 경상북도기획관리실장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 등에 따른
농어민 보호와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도 3천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연계한
경주세계 문화엑스포행사에 120억 원,
신라타워 건립비 30억 원 등
문화관광분야에 천 25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대구,경산,영천을 연결하는
도시전철화 사업추진을 위해
용역비 8억 원을 투자하는 등
SOC확충을 위해서도
2천 31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스탠드업>
그러나 경상북도는 복지환경분야는
올해보다 2%를 늘리는데 그쳤고
수해복구를 위해 350억 원의 지방채도
발행하기로 해 부채부담이 커졌습니다.
MBC NEWS 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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