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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한 명 이상의 정신질환자

김철우 기자 입력 2002-11-12 16:50:17 조회수 0

개구리 소년은
한 명 이상의 정신질환자에게
타살당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개구리 소년 사인을 밝힌
경북대 법의학팀은
우철원 군의 두개골에서
드라이버와 같은
흉기와 예리한 물체에 의해
25군데 상처가 발견되는 등
개구리 소년들의 두개골에서
수십차례에 걸친 상처가 발견돼
정신질환자에 의한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당시 개구리 소년들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한 명이상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88년부터 90년 초까지 발생한
미제 변사와 살인사건을
다시 검토하는 등
정신질환자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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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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