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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법의학팀 경찰의 현장발굴 원망(11/13).

한태연 기자 입력 2002-11-13 18:15:50 조회수 1

개구리 소년 유골을 발견한 지
50일에 가깝도록 감정을 온
경북대 법의학팀은
결국 이들이 타살됐다는 사실을 밝혀냈지만
경찰이 처음 유골을 발굴할때 좀더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감정 작업도 한결 쉬웠을 것이라고 유감을 나타냈어요.

경북대 법의학교실 곽정식 교수
"발견된 첫날 하루동안 경찰이
유골 4구나 발굴했습니다.
우리는 1구를 발굴하는데도 하루가 걸렸습니다.
이 것만 보더라도 경찰이
유골을 발굴할때 얼마나 훼손시켰는지
알 만하지 않겠습니까?"하며
원망을 했어요.

허허, 경찰의 무대포식 현장 발굴이
법의학적 감정작업에 까지 막대한 지장을 주었다는 것인데, 수사의 기본이 뭔지
교육부터 강화해야 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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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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