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7대 대선 공약을 발표하는 등
각 당이 정책 대결을 위한
공약 개발과 홍보에 조직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가졌던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7개 대선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확정한 공약은
달성군에 첨단복합연구단지와
각종 위락단지를 포함하는
대구 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하고,
낙동강 프로젝트 추진
섬유산업 경제특구 지정,
한방 바이오산업 육성 등 모두 7가집니다.

한나라당은 이번에 제시한 대선 공약을 연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의를 거쳐
세부투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본부도
노무현 후보의 차별화된 정책인
지방분권 정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 30개에 이르는
각종 특별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열고
직능별, 계층별로
정책 홍보전략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아직 지역 선거대책 책임자를 정하지 못한 국민통합21도 조만간
조직 구성을 마무리 짓고
지역 공약 마련 등
정책 대결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