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농민 만여 명이
오늘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쌀 수입 개방 반대 전국 농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영천 농민회 소속 760여 명은
오늘 오전 9시쯤 읍·면 단위로
버스 25대를 이용해 서울로 올라갔고,
이다 앞서 상주 농민회 소속 2천 500여 명도
오전 6시부터 읍·면 단위로 출발해
경부 고속도로 옥천휴게소에 모여
집단 상경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산지역 농민 700여 명과
성주 160여 명 등 경북 지역 곳곳에서
농민 만여 명이
300여 대의 전세버스에 나눠타고
오늘 열리는 전국 농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습니다.
경찰은 도내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112곳에 천 300여 명을 배치해
농민들의 불법 시위 용품 소지 여부 등을 조사했지만 저속운행 시위 등 우려되던
농민들의 투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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