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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영락요양원 해결책 찾아

조재한 기자 입력 2002-11-14 17:48:56 조회수 0

고속도로 소음과 진동으로 분쟁이 계속된 영락요양원 문제가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대구시 서구 상리동 영락요양원은
도로공사측과 고속도로 소음과 진동,
대기 등에 대한 환경평가를 새로 실시해
결과에 승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측은
요양원에서 요구해온 계명대학교 낙동강 환경원에 환경평가를 맡기고
그 결과에 따라 시설이전이나 방음벽 설치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요양원측은 건물 바로 옆을 지나는
고속도로 소음으로 노인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도로공사측은 막무가내식 확장공사를 진행해 각종 질환이 악화됐다며 공사중지와 함께 시설이전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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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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