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극적인 우승을 거머쥔 삼성은 요즘 이곳 저곳에서 축하를 받느라
즐거운 비명이지만
한국시리즈에 올라만 가면 진다는 징크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에는 단장이나 선수들도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며 싱긍 벙글이었어요.
삼성 라이온즈의 김재하 단장,
'하도 안돼길레
새 식구가 된 우리집 강아지 이름을 이길 승자 승이라고 지어 불렀습니다.
이번 대회때는 행여나 싶어 이놈을 목욕시키고 특식을 대접하면서 까지 정성을 기우렸습니다.'
하면서 구단에서 우승에 대비한 준비를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도
행여나 부정을 탈까봐 조심했기 때문이라나요?
네, 7전 8기 귀한 우승,
징크스도 깨고 부정도 씻어 냈으니
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번듯-한 야구장 하나 세우보는게 어떻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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