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업연수생들이
같은 나라 사람에게 폭행당한 뒤
보복폭행을 위해
직접 만든 수십 점의 흉기를
가지고 있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인도네시아 산업연수생
23살 알리안씨 등 4명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알리안씨 등은 지난 9일 새벽 5시 쯤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동남아인 식료품점 앞에서
같은 국적의 빠마드씨 등
2명에게 폭행 당하자
다음 날 동료들과 함께 보복폭행을 위해 23가지의 흉기를 갖고 모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한 이들은
흉기 대부분을 한국에 입국한 뒤
직접 만들어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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