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고장이 잦다며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항의하던 30대가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르려던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대구시 북구 노원동
기아 서비스센터 입구에서
영천시 청통면에 사는 30살 배 모씨가
자신의 옵티마 승용차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 출동한 소방관에게
저지당했습니다.
배씨는 지난해 3월
옵티마 승용차를 구입했는데
주행중에 차가 정지하는 등 문제가 생겨
지금까지 30번이 넘게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해 왔다며
교환이나 환불해 줄 것을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런 소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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