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인 대구이글즈의
시민주 공모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다음달 24일까지 160억원을
시민주로 공모하는데,
시민구단인 만큼,
시민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운명이 걸렸다고 하겠습니다.

시민주 공모 소식,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시민주 공모를 앞둔 대구시내 한 영업장,

직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시민주 공모소식을 들여다보면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ＩＮＴ▶양혜영/수미체형관리실 원장
[월드컵때 그 환희를 다시 느끼게 합니다.
저희 동료들도 작으나마 시민주에
힘을 보태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민주로 공모하는 금액은 모두 160억원,
오늘부터 대구은행 각 지점에서
학생은 10주 5만원,
일반시민은 20주 10만원을 단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구,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진정한 시민구단을 위해
공무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각종 사회기관단체, 축구동호인들도
대거 참여를 희망하고 있고,
직장과 사무실, 동창회, 계모임은 물론 가족단위에서도 시민주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ＩＮＴ▶조해녕 대구시장
[단순희 축구를 뛰어넘어 시민의 결집과 단합의 계기가 될 시민구단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합니다]

시민주 청약자에게는
시민구단 회원업소 이용 때 할인해 주거나 무료입장권을 주는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S/U 대구시와 프로축구단은,
많은 사람들이 주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주 공모를 한 시민들의 이름을
월드컵 경기장에 새겨 기념합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