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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은 끝이 났습니다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요즘
매우 초조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대구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장에서도
긴장감이 가득 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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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입시설명회가 열린
경북고등학교 강당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찾았습니다.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메모하면서
귀 기울이는 모습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진학지도 교사조차 혼란스러워 할만큼
복잡한 전형요강 때문에
학부모들의 자료 수집 열성이
당사자인 수험생 못지 않습니다.
◀INT▶ 이종한(학부모)
고 3 학부모 노릇을 이제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는 말에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고달픔이 느껴집니다.
◀INT▶ 박경호(학부모)
행사를 마련한
대구 진학지도교사협의회는
사설 입시기관이나 인터넷 등에
지원가능 점수표가 많이 나돌아
혼란이 크다며
다음 달 8일 발표될
대구 진협의 자료를 참고해
담임교사와 상의한 뒤
지원대학을 결정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박해문/대구 진학지도교사협의회장
설명이 끝나고도
질문공세를 펼치는 모습에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답답하고 초조한 심정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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