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와 경상북도지부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는
157조 원에 이르는 공적자금비리와
대북 뒷거래를 숨기기 위한 야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두 후보간 단일화 작업 배후에는
청와대가 있다면서
단일화 작업이 계속될 경우
정권 퇴진운동을 대구에서 일으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구와 경북선거대책본부는
후보 단일화가 국민들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노무현 후보 지지세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여론지지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몽준 후보 지지자들도
내일 정몽준 후보의 대구 방문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정몽준 후보가 합리적이고 약속을 지키는 지도자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