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프로젝트 추진이
시도 간의 견해 차이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시청에서
부산·경남지역 공무원과 전문가,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회의를 열어,
영남권의 생존권 차원에서
공동으로 힘을 모아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자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부산·경남지역 인사들은,
대구시가 주도할 문제가 아니라든가,
양적인 접근보다는
낙동강 수질을 어떻게 질적으로
개선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교수진 가운데는
대구시의 낙동강 치수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공감한다면서 실천방안이 문제라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영남권 인사와 정부관계자 등이
첫 머리를 맞댄데 의미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은 조정해
범영남권 차원에서
정부에 건의를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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