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개구리사건이 마음에 걸려(11/16)

도건협 기자 입력 2002-11-18 17:43:40 조회수 0

그동안 개구리소년 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던
대구지방경찰청 조선호 차장은
경무관급 인사에 따라
서울로 자리를 옮기게 되자
무엇보다도 여러 모로 경찰을 곤혹스럽게 했던
개구리소년 사건을 끝까지 해결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떠나는 심정을 토로했는데요.

대구지방경찰청 조선호 차장
"사실 이번 사건때문에 국민들한테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이제 사인이 나왔으니까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수사를 진행해야 안 되겠습니까."하면서 몸은 떠나더라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는 얘기였어요.

네, 국민적 사건에 대한 수사가
이제 겨우 시작 단계인데
수사 책임자가 바뀌어도 좋은 결과가 나을지
그게 걱정입니다 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