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가격 폭등으로
지역 섬유업계에 큰 부담을 줬던
중국산 염료가격이
최근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염색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평균 50에서 60% 이상 가격이 올랐던
폴리에스테르 등의 염색에 쓰이는 분산염료는
최근 5에서 10% 정도 값이 떨어졌습니다

또 분산염료 가격의 폭등과 함께
인상 조짐을 보였던
면직물 등의 염색에 쓰이는
반응성 염료의 가격도 별 다른 변화 없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는 이런 현상은
최근 중국 정부의 권력이양과 맞물려
강화된 환경기준 적용을 완화하면서
염료 공급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지만
불안요소는 여전하다고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