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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잇달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조치가 늦어지면서 조치가 안돼
고속도로는 6시간이 넘도록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조재한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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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김천시 봉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부산에 사는 44살 윤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사고 정체로 서 있던
8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추돌당한 8톤 화물차는 앞쪽의 1톤 화물차를 다시 추돌하면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 사고로 25톤 화물차에 불이 나
운전자 윤 씨가 숨지고 추돌당한 화물차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돼 앞쪽에 서있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조치가 늦어지면서
새벽 5시쯤 정체 뒷부분에서
다시 7중 추돌사고가 나는 등
사고가 잇따라 경부고속도로는 6시간 반 동안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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