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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사인규명 일주일째

한태연 기자 입력 2002-11-19 10:13:25 조회수 1

개구리 소년 사건의
사인이 규명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경찰은 범행 도구조차
명확하게 가려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년들의 두개골에 난
'ㄷ'자와 '네모' 모양의 손상으로 미뤄,
발사 기능을 가진 공구 등
특수 공구를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구 전문가들은
국내에는 폭이 2밀리미터 정도인
소년들의 두개골 손상과 같은
상처를 낼 수 있는 공구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어,
경찰은 범인이 직접 도구를 만들었거나
해외에서 제작한 공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사인이 규명된 이후 지금까지
범행 도구와 관련된 제보 37건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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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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