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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갓길 좁아 소통 더 늦어져

최고현 기자 입력 2002-11-19 10:48:33 조회수 1

오늘 새벽 일어난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갓길이 좁은 곳에서 발생해 사고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늘 새벽 8톤 화물차와 1톤 화물차 등
4중 추돌사고가 난
김천시 봉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208km지점은
김천-영동간 도로확장 공사 때문에
갓길 폭이 50센티미터로 좁아진 곳이어서 갓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견인차량들의 접근이 어려워
사고처리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었고
도로에 쏟아진 철근을 처리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 이 일대 고속도로가
6시간 이상 정체되는 최악의 상태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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