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던
30대 주부가 남편의 여자 친구의 아들을 납치했다 2시간 반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청도경찰서는
경산시 와촌면 38살 박모 여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오늘 오후 3시 쯤
대구시 동구 검사동에서
남편의 여자 친구의 아들인
11살 고모 군을 승용차로 납치해
청도군 금천면의 여관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박 씨는
자기 남편이 고 군의 어머니와 자주 만나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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