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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은 다음 달부터
대단위 아파트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됩니다.
내년 3월까지 약 만 5천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영향으로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심병철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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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하순
2천 1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의
우방 드림시티 공사현장입니다.
시공사의 부도로 입주예정일 보다
다섯 달 정도 늦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다음 달이면 입주가 시작됩니다.
3천 2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수성구 만촌동의 메트로팔레스도
다음 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등
내년 3월까지 대구에서만
만 5천 가구 이상이 건립돼 입주합니다.
(S/U)
이처럼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한꺼번에 쏟아진 공급물량 때문에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의 하락세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등학교 학군과 생활환경 등이 좋아
좀처럼 내릴 것 같지 않던
수성구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권도
웃돈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INT▶권오인/공인중개사
"내년 3월까지 만 5천에서 만 6천 가구가 입주하면서 뚜렷한 가격 하락세를 보일 듯.."
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런 가격 하락세가
그동안 급등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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