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달 경주에서
11개국 24개 지방자치단체 대표들이
채택한 경북선언문을
제네바에 있는 WTO 사무국에 전달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경북선언문은
'우루과이라운드 이후
가속화된 농업의 세계화는
세계 일부 지역의 경제 성장에 기여했으나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유럽 등지의
빈곤과 기아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도 대표단은 WTO사무총장을 만나
경북선언문이 WTO 농업협상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제네바 주재 농업의
비교역적 기능을 옹호하는
국가모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