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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대체부지 제공 논란

윤영균 기자 입력 2002-11-20 16:57:45 조회수 0

캠프워커 일부 지역을
되돌려 받는 댓가로
미군에 대체부지 7천여 제곱미터를
제공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시 남구 봉덕동
남구청 청소차 차고지와
쓰레기 재활용 선별장으로 쓰이고 있는
7천여 제곱미터의 땅을
2007년까지 국방부에 매각해
미군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캠프워커 안 헬기장과 활주로
5만 6천여 제곱미터를
대체부지 제공 없이 반환받기로 했다는
당초 발표와는 다른 내용입니다.

시민단체와 마을 주민들은
반환받기로 한
캠프워커 헬기장과 활주로는
이미 공여목적이 없어졌기 때문에
대체부지를 제공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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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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