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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시민을 역차별하는 불공정 운영 실태 고발” 등록일 : 2025-04-29 22:28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이 재개장하면서, 시지 시민들에게 과도한 요금을 부과하고 편의시설을 축소하는 등 공공시설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기존 회원들은 부당한 운영조건 변경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있으며, 이를 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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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가격 인하 명목, 실질 인하 효과 없음
수영장 측은 월~금 주 5회 이용 요금을 18,000원 인하했다고 홍보했지만, 3개월 결제 시 제공되던 10% 할인 혜택이 사라졌다. 결과적으로 실질 요금 인하 효과는 전무하며, 시민들은 ‘기만적인 인하’에 불과하다고 분노하고 있다.
2. 셔틀버스 운행 중단 및 교통 불편 초래
이전 위탁 사업자는 셔틀버스 2대를 무료로 운영해 접근성을 보장했지만, 현재 사업자는 “낙찰가 부담”을 이유로 개강부터 셔틀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회원들은 교통비와 이동시간이 크게 늘어났으며, 이로 인한 불편은 오롯이 시민들의 몫이 됐다.
주차장은 증설됐지만 셔틀버스가 사라짐에 따라 주차공간 부족이 예상되고 있으며, 결국 수영장 주변 불법주차 증가와 인근 주민 불편까지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3. 일요일 자유수영 제한 및 이중과금 부과
기존에는 둘째 주 일요일만 휴관했으나, 현재는 첫째·셋째 주 일요일 모두 휴관하고 있다.
게다가 일요일 자유수영 시, 월 회원권을 결제한 회원들에게조차 4,000원의 별도 이용료를 부과하는 이중 과금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공시설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부당 과금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4. 가격 인상 사실상 진행, 인근 공공수영장 대비 2배 요금
• 기존 화목/월수금 요금은 소폭 인하된 것처럼 보이나,
• 일요일 무료 이용 혜택이 사라져 실질적으로는 인상된 셈이다.
• 인근 동구 혁신문화센터 수영장은 월수금 62,000원인 반면,
마이스터고 수영장은 117,000원으로 두 배 가까운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5. 혈세로 지어진 공공시설의 본분 망각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은 시민 세금으로 건설된 공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시지 시민들에게만 과도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초기부터 제기된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는 이를 외면했으며, 위탁운영권 낙찰가는 기존 대비 두 배가 넘게 상승했다.
기존 회원들은 2023년 12월 31일 갑작스런 운영 중단으로 4개월간 이용하지 못했고, 결국 재개장 후 더 악화된 조건을 감내해야 하는 실정이다.
6. 시민들의 요구
• 월 1회 정기 휴관 원칙 유지
• 낙찰가와 관계없는 공정한 요금 책정
• 공공시설 운영방식의 명확한 규정 마련
• 기존 회원권리와 공공성 보호
7. 결론
회원들은 위탁 사업자가 바뀔 때마다 운영 체계가 변하는 불안정성, 낙찰가를 이유로 한 과도한 요금 인상, 자유수영 이중과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이를 명백한 시민권리 침해이자 지역차별로 규정하고 있다.
시민들은 대구시와 교육청에 시정을 요구하는 동시에, 이 문제를 공론화하여 공공시설 본래의 의미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2025-05-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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