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그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침에 활력소를 만들어주셨던 대구mbc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아침 출근길이 즐겁기가 힘들죠. 늘어지고 피곤하던 아침길에 즐거움이 없을까 고민이었는데 유튜브를 뒤적거리다 우연히 날씨그널이라는 유튜브 라이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출근길에 기상캐스터님이 상세히 알려주시는 날씨 정보는 프로답게 전달도 너무 잘 되었어요. 정보 전달만큼이나 가장 신선함을 느꼈던 것은 김령은님의 원활한 채팅창 소통이었어요.

 그리 많은 사람이 보는 방송이라고 할수 없겠지만, 김령은 기상캐스터님이 모든 채팅 메시지에 즐겁게 반응해주시고 꾸준히 같이 방송보는 분들의 메시지 내용도 세세히 기억해주셔서 같이 방송 보는 분들과 마치 아는 사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편안해 정말 즐거웠습니다.

 지난주 라이브가 없어 걱정했다가 오늘 라이브를 보니 날씨그널이 내부 회의 결과 폐지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내부의 사정이 그렇다하니 어쩔수 없겠지만, 저 개인적으로 이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고 아침에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아쉽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글을 적었습니다.

 피곤하셨을 아침 출근길에도 항상 채팅창에서 소통 즐겁고 원활히 해주신 김령은 기상캐스터님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라이브 관련 준비를 도와주셨을 스태프 분들도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어요.

 아침의 활력소였던 김령은 기상캐스터님의 환한 미소와 좋은 목소리 당분간 들을 수 없어 진심으로 아쉽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날씨그널 처럼 즐거운 컨텐츠에서 또 뵙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2년여간 진심으로 많은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