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사진 패러디 관련해서 라디오 방송하시는 거 듣고 글남깁니다.

조용한 4시에 한두번 씩, 본인만의 생각을 이야기하시는 거 불편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무시하고 넘어갔습니다.

오늘 의정부 고등학교 고등학생의 졸업사진을 두고 블랙페이스에 관련해서 불편해 한 한 흑인 방송인을 옹호하시는 걸 듣고 저 또한 많이 불편해서 글남김니다.

일단 그 흑인 분 글 남기실때 욕먹을 대상이 될 고등학생들 얼굴을 전세계가 다보게 모자이크 없이 올려놓고 교육이 필요하다는 글을 한글로 남기고 그와 다른 더 강한 어조로 영어로 남기신 점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넌 어리고 미숙하지만 인종차별관련해서는 미성년자도 예외가 없다는 건가요?

그 글을 올린 본인도 여론의 뭇매에 자신의 성급함에 반성을 하는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에 이렇게나 늦은 뒷북으로 그런 멘션을 남기는 것에 더해, 청취자를 교육하고 계도하려는 근거까지 들이대며 멘트를 이어가시는 의지의 바탕은 뭔가요?

4시 라디오 듣기 싫어서 4시엔 MBC미니 듣는 사람으로서 우연찮게 실수로 틀어놓은 라디오 들었고 고막 테러 당해 억울해서 글올립니다.

이젠 권오성이라는 그 디제이 분 목소리 들으면 저녁 늦게까지 화가납니다.

제작진 분들 참고해 주시길 대구시민으로서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그 분 스스로 세상에서 제일 우울한 음악에 대한 조예가 있다고 하시는데... 4시에 그딴 음악들으면 충실해야 할 저녁 시간이 맥빠집니다. 혼자만 그런 음악 들으시도록 막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