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17:13

쉬는 청년이 많아졌다고 합니다.휴학을 하거나, 취업 준비를 미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저는 이 말이 위로라기보다는, 오히려 부담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꼭 힘든 시간을 버텨야만 비로소 청춘답다고 말하는 것 같아섭니다.

하지만 청춘이 꼭 성장통으로만 채워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곁에 있는 행복을 야금야금 누리며 조금 더 웃고, 조금 더 행복해지는 것.
그 또한 청춘의 또 다른 얼굴이 아닐까요?

(BG) 출발(2021 Remastered) - 김동률 (03:52)

<청춘캠페인>

어른들은 종종
'너의 청춘이 부럽다, 나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하십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그리워하는 순간들을 듣다보니 꼭 20대만 청춘은 아니더라고요.

이메일 쓰는 걸 배우시는 할머니의 호기심
40대에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열정
사소한 것에 감동하고 실패에 눈물쏟는 용기

그 모든 순간이 청춘의 또다른 얼굴처럼 느껴졌습니다.

청춘은 반짝 지나가는 계절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생을 빛내주는 순간마다 돌아올 제 청춘과 더 잘 지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