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MBC의 오랜 팬입니다 여러 프로 중 특히 대구 MBC 뉴스와 야구중계의 왕팬이지요 

3월3일 대구 MBC(티비)에서 중계한 롯데와의 연습경기 중계 감사히 시청하였습니다 중계를 보다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건의를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오랜 야구팬으로서 견해를 밝히자면 야구중계의 질을 결정하는것은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좋은 음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중계 방송에서 아쉬웠던 점이 현장 사운드 구현이 라디오중계 때보다 많이 약했다는 점입니다 연습경기의 특성상 관중소음, 엠프소음 등 불필요한 소음이 전무하기에 타격음, 포구음, 홈런 타구의 관중석 충돌음, 선수들의 파이팅, 심판의 콜 등 살아있는 현장의 소리들을 그 어느때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3월3일 중계에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현장음 송출이 다소 약해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티비 중계이기 때문에 화면 퀄리티에 집중하셨거나 현장 마이크의 위치가 백스톱에 인접하지 않고 관중석 중간이나 뒷편에 위치하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무관중 경기 특히 5월5~6일 NC전 대구 MBC 라디오 중계때의 현장 마이크 위치와 현장음 송출은 이상적일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어쩌면 올해가 유일할지도 모를 국내 스프링캠프와 그리고 대구 MBC의 연습경기 중계입니다 야구팬의 입장에서 흔치 않은 소중한 기회이기에 좋은 음향까지 구현된 대구MBC의 중계를 즐기고싶습니다

부디 내일 있을 NC와의 연습경기 중계에서는 작년 5월 라디오 중계에서 구현 하셨던 이상적인 현장음 송출을 간절히 요청드리며 두서없는 글 맺으려 합니다

ps.서상국 아나운서님 , 홍승규 위원님, 그리고 여러 현장 엔지니어 분들 덕분에 올해도 야구 중계 즐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