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MBC 라디오를 들으면서 출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몇달전부터 <달구벌 만평> 과 바로 이어서 방영하는 <여론현장> 을 듣기 시작했는데 지역 언론으로서의 공정성과 정치적 편향성이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언론의 주기능이 정권 비판과 견제 라고는 하지만 그것도 균형성과 공정성이 전제되었을때 그 기능이 인정됩니다...

제가 느낀 <여론현장> 은 거의 TBS 뉴스공장 수준의 매우 정치적으로 편향된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권의 어용방송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노조나 파업에 관련되어선  파업 과정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일방적으로 노조나 노동자의 시각에서 심지어 사회자는 그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조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짝짝꿍이 되어서 주구장창 정권을 비난합니다...

집단 파업에 대해서도 노조측의 의견을 들어봤드면 그 반대측 사측이나 정부측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것 아닙니까? 단 한번도 그런 인터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매번 인터뷰 하는 사람도 대부분은 현 정권에 매우 비판적이고 특정 정당을 옹호하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언론사 기자,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노조 관련자 밖에 없습니다...

<달구벌 만평> 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달구벌 만평 역시 논조는 항상 현정권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이고 비아냥 대는 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홍준표 시장이나 이철우 도지사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통폐합 등 조직개편을 하고 어떤 새로운 정책을 하고자 하는데 대해서도 항상 '그래 얼마나 잘하는지 한번

두고보자'는 식의 비아냥 거리는듯한 태도는 매우 부적절한것 같습니다....설사 내가 원하지 않은 사람이 지자체장이 되었어도 어쨌든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되어서 이제 막 임기를 시작하는 분들이면 응원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비아냥 되진 맙시다~

대구 MBC 의 입장은 내가 지지 않은 정당의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시장 도지사가 되었기 때문에 망하길 바라는 겁니까? 아님 진심 성공하길 바라는 겁니까? 

그동안 유구한 역사를 자랑했고 국민들이 가장 사랑했던 방송사인  MBC가 지난 정권부터 정권의 특정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었는데 울지역의 대구 MBC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언론의 고유 기능과 역할인 비판과 견제 당연하다고 보지만 최소한 공정성과 균형감을 갖추고 비판하고 견제하는 보도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