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홍준표 시장이 주말에도 공무원들과 길거리 나가서 인터뷰한 영상 봤는데요.

거기 모근 댓글들이 홍준표 시장님이 백번 지당하고 대구시민들은 퀴어를 엄청 반대하시다라구요.(댓글에 종종 이슬람 반대도 나오고..)

게다가 우리나라가 이런 시위 문화때문에 점점 후진국이 되어간다 이런얘기까지 나오는데..

우리가 흔히 선진국이라 부르는 독일에서는 christopher street day라고 거의 60만명이 모이는 퀴어 축제가 있습니다. 이 축제기간내내 7km 이상 넘는 도로가 차량 금지 되고 축제 참가인원이 운전하는 트럭만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이 축제를 통해 독일은 그동안 계속 보수적이던 이미지도 벗고 세계 청년들이 여행오는 아주 힙한 여행지가 되었어요. 

그래서 조그만 기획으로 홍준표 시장님이 말하듯이 이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대구와 그리고 독일 퀴어 축제를 한번 비교해서 유투브 클립 만들어주세요. 재미있을듯.. 대구 솔직히 젊고 힙한 청년으로는 좀 가기 싫거든요~